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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현역군인이 뺑소니 범을 끝까지 추격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1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뺑소니 운전자 검거 유공자인 현역 군인 A씨(46)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 공군 부대 부사관인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50분쯤 영주시 원당로 소재 CU편의점 앞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차량을 끝까지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해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A씨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겸손해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두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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