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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경주 외동읍 섬유 가공공장서 불, 2시간 10여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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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 3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섬유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2동과 사무동 일부 등 1464㎡를 태운 뒤 2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3대와 인력 1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최승현·백경열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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