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14일 6월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입장했습니다.
오늘(14일)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시한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수 없다"면서 본회의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특검)과 관련, "민주당은 추경과 동시에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1일까지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과 관련, "군산지역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 GM 대책에 군산 관련 대책이 누락돼 있다는 점을 평화당이 지적했다"면서 "앞으로 처리할 추경안에 군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은 소속 의원 14명뿐 아니라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있는 비례대표 3인방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 무소속 손금주 의원 등이 참석해 있는 상태로 사직서 처리를 위한 의사정족수(재적 과반인 147명)가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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