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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정의장, 4월 세비 반납…"국회 파행에 무한 책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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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데 대해 의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끼고 4월 세비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보도자료에서 "정 의장의 이번 세비 반납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는 정 의장이 세비를 반납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회 관계자는 "세비 반납 이후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이미 국고에 반납을 완료했고 4월에는 국회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되돌려 주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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