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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서울경제TV] KB금융, 유치원·초등 돌봄 확충 위해 5년간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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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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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초등 돌봄교실 신·증설에 75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윤종규 회장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향후 5년 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 개 학급, 초등 돌봄교실 1,700 여개의 신·증설에 필요한 비용 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취원율 20% 미만의 조저지역을 중심으로 학급을 추가하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 해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고려된 입체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미취학 아동 5,000명에게 취원 기회가 추가 제공되고, 초등학생 3만5,000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복귀, 교육·돌봄 기관 신설에 따른 고용 증가 등을 고려하면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특히 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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