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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영록 후보, 김희중 대주교와 남북 농어업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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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오른쪽)가 14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만나 남북한의 농어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2018.5.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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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만나 남북한의 농어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쌍촌동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을 찾아 김 대주교와 1시간여 동안 산책과 함께 얘기를 나눴다.

김 후보는 "전남지사가 될 경우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북한과의 농업관련 교류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뜻을 밝혔고, 이에 김 대주교는 "농어업 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해 전남도와 접점을 찾아 협의하고 또 적극 돕겠다" 말했다.

김 대주교는 "천주교는 남북 경색국면에서도 북한과의 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면서 "남북협력기금 등을 활용해 예컨대 과잉생산된 농산물을 북한에 지원하는 등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놨다.

김 대주교는 이어 "김 후보가 전남도정을 맡게 될 경우 이를 위한 농어업 관련 연구소 설립 등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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