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인천시 계양구보건소, 방역장비 무상대여 사업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계양구보건소가 휴대용 방역 장비의 무상 대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거주하거나 주간에도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휴대용연무기 및 휴대용 압축식 분무기 등을 대여해 주고, 살충제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며, 휴대용연무기의 경우 장비 가동용 휘발유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여 대상으로는 계양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내 성인 및 단체로서 방역 장비 가동에 무리가 없는 사람이어야 하고, 대여 전 장비 사용 방법 및 약품 등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교육받아야 한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 및 단체는 계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방문 예약한 뒤 신분증을 맡기고 장비를 수령하면 되며, 대여기간은 7일로,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장비 무상대여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