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과 함께하는 졸음운전 방지운동 따라해보세요"

도로공사, 전국 휴게소에 보급…인터넷 검색도 가능

한국도로공사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방지 운동인 졸방여신 영상을 제작해 보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졸방여신은 '졸음운전 방지운동을 여러분과 함께 신나게'의 줄임말로 해당 영상은 14일부터 전국 19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졸음운전 교통사고 평균건수는 423건으로 치사율이 18%에 달해 일반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 홍보대사인 치어리더 박기량씨와 졸음방지 영상을 제작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졸방여신을 검색하면 손·발 마주치기, 양발 교차해서 뛰기, 어깨펴고 손뼉치며 뛰기 등 3편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공사는 이밖에도 졸방여신 영상 따라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교통정보 앱 등 도로공사 공식 SNS에도 졸방여신 영상을 홍보하고, 공유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진 공사 홍보실장은 "졸리면 차에서 내려 30초만 운동을 따라 해도 졸음이 확 깨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졸음운전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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