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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의원 사직서 오늘 본회의서 처리될 듯…의결정족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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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참여 결정으로 149명 채워…여야, 막판 협상중

뉴스1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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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최은지 기자 =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 처리가 14일 오후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의결정족수(147명)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물밑 조율을 진행하고 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본회의장 입장을 강행했다. 민주당은 사직서를 제출한 현역의원들 3명(양승조·박남춘·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국무위원들도 전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 소속 의원 5명과 민주평화당 의원 14명도 본회의장 참석을 결정했다.

특히, 여야의 힘겨루기 싸움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평화당은 의원총회에서 전격적으로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 소속인 박선숙 의원과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과 함께 하고 있는 비례대표 의원 3명(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도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또한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무소속인 강길부·손금주·이용호 의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정 의장이 본회의장에 입장하게 된다면 정족수를 넘긴 149명이 본회의장에 입장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의결정족수가 충족됨에 따라 본회의에 반대 입장을 견지했던 한국당 등의 야권이 어떤 입장을 결정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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