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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한국당 공천 '옛 안철수 키즈' 강연재는 누구? 음주운전+'문빠 광신도' 발언으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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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된 가운데 과거 그의 행적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그는 지난 2011년 4월 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인해 벌금 200만 원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한 누리꾼은 강연재가 국민의당 부대변인이던 시절 SNS를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봐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해당 누리꾼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소통한다면서 음주운전 질문하니깐 1초 만에 바로 블락"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또한 지난 2016년 4월 강 법무특보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매번 느끼는 것.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짓거리"라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 같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강 변호사는 이 글을 삭제했지만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저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하는 행동도 상식선에서 해야 한다"며 "사악한 권력집단 전체를 도려내기 위해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싸워나가는 사람들에게 탄핵 반대했다, 새누리 연대다, 거짓을 씌우고 총질을 해대는 것은 보수꼴통보다 더한 짓이다"고 다시 한 번 독설을 시작했다.

한편 강연재 법무특보는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한때 '안철수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국민의당이 새정치에 다가가지 못했다"며 탈당했고, 올해 들어 지난 1월 한국당의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에 지원했으나 한국당은 대표 법무특보를 맡겼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강연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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