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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검법남녀’ 첫방①] MBC 주중 드라마 난항 속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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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첫방 ‘검법남녀’ 포스터 사진=MBC ‘검법남녀’


[MBN스타 신미래 기자] MBC 주중 드라마가 연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검법남녀’을 시작으로 MBC 주중 드라마에 꽃이 피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첫 방송된다.

‘검법남녀’는 전작 ‘위대한 유혹자’와 달리 수사물 장르로, 미스터리한 전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작 ‘위대한 유혹자’는 스무 살의 위험한 사랑을 다루며, 젊은 시청자를 공략했으나 실패했다. 3%대의 시청률로 마무리를 짓게 되고, 아쉬움을 남겼다.

‘위대한 유혹자’의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 MBC는 전혀 다른 장르인 ‘검법남녀’를 후속작으로 내세우며, MBC 드라마의 반환점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검법남녀’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MBC 드라마는 반드시 일어설 거다. ‘검법남녀’가 반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검법남녀’가) 뒤늦게 편성됐는데 장르물로 전혀 다른 장르로 시작하는 만큼 틈새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코믹한 부분도 많다. 아슬아슬하고 무서운 수사물과 부검 장면, 법정씬 등 중장년층부터 신세대까지 즐겁게 볼 수 있어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 역시 밤낮 없이 촬영 강행군에 돌입하며, 작품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전언. 배우들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중임을 밝혔다.

올초 MBC 주중 드라마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짧은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휴식기 이후 다부진 포부를 밝히며 주중 드라마의 재개를 알렸지만 연신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MBC가 ‘검법남녀’를 필두로 드라마 명가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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