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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홍우 경기지사 후보 "광명-서울간 고속도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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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서울간 고속도로'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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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서울간 고속도로'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부천의 고리울초등학교, 동곡초등학교와 부천 고강1차아파트 등 주민들의 주거지를 지나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자연공원인 작동산을 훼손해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또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파괴하고 민자사업자만 배불리는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저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익산-문산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그러나 해당 거주 주민들은 반발해 3월에는 광명시와 부천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재검토를 촉구하는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구간은 광명~구로~부천~강서를 지나는 20.2km 구간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김종민 서울시장후보, 김응호 인천시장후보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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