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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종합]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1801억…전년比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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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장서우 기자 = 삼성증권(016360)이 올해 1분기에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삼성증권은 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3% 증가한 1800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25억8500만원으로 137.5% 올랐으며 세전이익은 1801억원으로 146.9%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1조3011억원으로 11.1% 감소했다.

삼성증권의 이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이익 1446억원이었다.

리테일 전체 예탁자산이 195조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예탁자산이 절반 이상인 107조원을 차지하는 등 삼성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WM) 사업의 경쟁력 우위도 지속됐다.

삼성증권 측은 "주식중개 활성화로 인한 순수탁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랩 등의 판매호조로 인한 금융상품 예탁자산이 증가했다"며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실적 확대로 인한 인수 및 자문수수료도 증가하는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phites@newsis.com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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