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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민주당, 5대 핵심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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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청년행복, 미세먼지 해결, 국민생활안전,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한반도 평화 등을 6·13 지방선거 5대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기자회견에서 “핵심적 시대 과제를 5대 핵심 약속으로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민주당 지방선거 공약의 큰 줄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비전 제시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5대 핵심 공약을 구체화한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청년행복과 관련해선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 업종과 금액의 확대, 청년내일채움공제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현행 3개월간 매달 30만원에서 내년부터 6개월간 매달 50만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정확한 예보 시스템 구축, 경유차·비산 먼지 등 배출원 관리 강화 등을 약속했다. 국민생활안전은 유해성 있는 생활화학제품 유통 차단,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 해양사고 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구체화했다.

‘일자리중심의 혁신성장’에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연구·개발 투자 확대, 투자선순환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반도 평화’ 공약에는 신경제지도 구상 이행 방안이 담겼다. 신경제지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관 관광재개, 남북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지정,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이 대표적이다.

민주당은 ‘더불어 잘 사는 나라’,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나라’, ‘평화로운 국민의 나라’ 등을 4대 비전으로 발표하고 이를 위한 15개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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