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감사위 독립기관화-사회협약위원회 기능 강화" 공약

문대림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감사위 독립기관화와 사회협약위원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문대림 후보는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이라는 이름 아래 그간 도민과 함께 준비한 문대림 후보의 핵심공약을 차례대로 도민께 설명한다"고 14일 밝혔다.

문대림 후보의 공약은 "1(자치분권 중심)+4(사람/환경보전/포용경제/소프트가치 중심) 전략"에 기반한 18대 핵심공약 100대 과제로 구성됐다.

문 후보측은 "18대 핵심공약은 영역별 혁신공약, 지역균형공약, 생생생활공약과 함께 제주사회 발전혁신을 위한 '문대림의 제주구상'의 한 축을 이룬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4일 발표한 1회 공약은 '소통과 공정으로 도정 혁신'이란 타이틀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감사위원회를 독립기관화"를 공약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관리하는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4ㆍ3, 청년, 여성, 인권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필요한 분야에 정책담당관을 두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갈등 관리를 위한 사회협약위원회 상설화 및 권한 강화를 통해 현재 자문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협약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별도의 사무국 설치를 통해 사회협약위원회가 명실상부한 갈등관리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4ㆍ3정책담당관, 인권정책담당관, 여성정책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 등을 신설 등"의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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