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무디스, 신한지주에 `A1`…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기업 신용등급 'A1'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채권 발행 시 기준이 되는 신용평가등급인 독자등급(BCA)은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동일한 'A3'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투자등급'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진출의 인허가 과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 A1 등급은 신한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신한은행 'Aa3', 신한카드 'A2' 등급 취득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는 'A3',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은 'A2' 등급을 부여받았다.

[노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