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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충남선관위는 6·13 지방선거 30일 전인 14일 현재 총 129건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17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112건은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179건)와 비교해 27.9% 감소한 수치지만 고발 건수는 15건에서 17건으로 늘었다.
위반 행위별로는 과거에 주로 발생했던 기부행위 및 인쇄물·시설물 관련 위반행위는 동기대비 126건에서 80건으로 37% 감소했다.
하지만 SNS 등 사이버 선거범죄·허위사실 공표 및 여론조사 관련 위반 행위는 23건에서 29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남은 선거기간 비방·흑색선전, 금품수수, 사이버상 조직적 여론 조작 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단속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t03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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