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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에어서울, 업계첫 `무한리필 항공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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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최초로 연간항공권 개념을 도입한 에어서울이 이번에는 무한리필 항공권을 선보였다. 일정 기간 무제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한리필 서비스 역시 항공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에어서울은 14일부터 전 노선을 한 달 반 동안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패스인 '민트패스(Mint Pass) 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평을 받은 일본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J'에 이어 일본은 물론 동남아, 괌 노선까지 포함한 새로운 민트패스 시리즈로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민트패스 M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은 제한이 없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만 제한하는 민트패스 M1(29만9000원), 일요일·월요일 도착편을 1회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39만9000원),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M3(49만9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동일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 단 이틀만 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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