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90대 아버지 살해한 조현병 아들에 징역 8년 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0대 아버지를 살해한 60대 조현병 환자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9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병 환자 60살 A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인간의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빼앗고 유족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줬지만, 조현병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정신 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는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던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버지 93살 B 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