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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강원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상담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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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강원도교육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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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교권침해 피해교원들에 대한 상담·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2017년 1월 치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1일 교권전담 변호사 및 상담사 채용, 4월30일 지원센터와 공사계약 체결해 이달 13일 완공됐다.

'모두가 함께 기댈 수 있는 언덕(Hill), 회복(Healing)'의 의미를 담은 '모두 힐'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권침해 피해교원을 대상으로 법률지원과 치유지원을 진행한다.

상담실은 이용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도교육청 별관 1층에 설치됐으며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에는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교사시절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었으나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강제전출된 경우가 있었다"라며 "모두 힐 상담소가 교사들의 문제를 해결해 둘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한원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실 개소는 강원도교육청의 교권보호 활동에 전문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담실을 통해 교원들에 대한 심리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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