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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경남도 안전점검단, 재난위험시설 34 곳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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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도 '안전검검단'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경남도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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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안전검검단'이 주관해 도내 재난위험시설 34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점검단'은 재난안전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대형재난 예방 상시 안전점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지시로 신설됐다.

안전점검단은 도내 교량 12개소, 대형공사장 3개소, 건축물 19개소에 대해 도 및 시·군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12개소는 시·군 예산으로 철거 또는 재가설 계획 중에 있으며 22개소는 위험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시 재난 발생 위험 우려가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의 경우에는 난간규격 미달 또는 파손, 신축이음부 누수, 재난위험시설 표지판 미설치와 포장불량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건축물의 경우에는 콘크리트 피복부위 박리, 아파트 발코니 철제난간대 부식 및 탈락 우려, 발코니하부 철근노출 등이 지적돼 보수보강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토록 했다.

서만훈 안전점검단장은 "재난위험시설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예방점검을 하고, 점검결과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완료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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