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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원이엄마' 소재 새 오페라 6월16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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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30여년 전 경북 안동의 실존인물인 고성이씨 이응태와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직씨어터 '원이엄마'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지고 있다. 2015.11.15/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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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원이엄마'를 소재로 한 새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선보인다.

안동예술의전당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 작품에 공동 투자해 제작한 뒤 수입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원이엄마'는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출품된 창작오페라다.

'원이엄마'는 1998년 안동에서 발굴된 400여년 전 여성의 미라와 그의 품에서 나온 편지를 소재로 제작된 작품으로 '조선시대 사랑과 영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1일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공동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오페라는 오는 6월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대구·경북 문화의 동질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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