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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당진시 "민원서비스 3종 운영…적극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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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당진시청 야간 민원실 모습[당진시 제공=연합뉴스]



(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수요 야간 민원실, 전문가 무료상담, 여권 민원 배달서비스 등 민원시책 3종에 대해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수요 야간 민원실은 업무시간 내 민원발급이 어려운 근로자나 원거리에 사는 시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업무시간을 2시간 늘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서비스다.

사전에 예약만 하면 주민등록과 인감 등 여러 가지 증명 발급과 여권 업무, 가족관계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6년 451명, 2017년 582명 등 최근 2년간 1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는 법률 분야에 대한 상담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상담에는 박서영·한범수 법무사가 상담사로 함께 위촉돼 주택 임대차, 친권, 금전 등 다양한 법률 상담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무료법률 상담도 수요 야간 민원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상담도 가능하다.

여권배달 서비스는 움직임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 여권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70세 이상 교통 불편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 어르신 중 발급 여권배달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해당한다.

여권 배달수령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여권을 신청할 때 위임장을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희망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여론을 들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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