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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유정복 인천시장 "경륜 갖춘 행정가 필요"...15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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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시청 중앙기자실에서 시장 선거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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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14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유 시장은 “취임 초 인천시 부채가 13조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 12억원을 내야 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지금은 재정 정상단체가 됐다”며 “제3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루원시티 건설 등 10년 이상 갈피를 못 잡던 주요 현안도 모두 돌파구를 뚫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현재 인천은 재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미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추진할 사명감과 경륜을 갖춘 행정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유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곧바로 시장직이 정지되며 행정부시장이 직무를 권한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 한국당 유 시장,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의원,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 등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유 시장은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비설실장’을,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캠프 총괄직능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이어 박근혜정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4년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송영길(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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