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칭)인천역사편찬원’으로의 확대 방안과 그 방법론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며, 여기에는 시사편찬위원, 인천 연구자, 대학 교수, 관련 시민단체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담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제1주제 '인천의 시사편찬 현황과 과제'를 통해 지난 50여 년 인천에서의 시사편찬 현황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제2주제 '서울역사편찬원의 설립과정과 편찬 방향'의 사례를 통해 향후 시사편찬위원회의 확대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2가지 주제 발표에 이어 6명의 연구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인천 역사는 비류의 미추홀 정착으로부터 오는 2030여 년, 인천 이름 탄생 600년이 되는 유구성을 지녔다. ‘인천 주권’ 확립은 바로 이러한 오랜 인천 역사의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해양도시로서의 지정학적 입지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타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경험해야 했던 선험적 공간이었고, 근대 인천 개항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산업화의 견인차가 되었던 현장이었다.
이러한 시각에서 시사편찬으로 축적된 자료를 통해 인천 역사 속에 내재한 ‘인천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300만 시대 인천 시민의 위상에 맞는 시사편찬위원회의 확대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인천 주권’ 구현의 바람직한 방법이라 기대된다. 제18회 인천역사학술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시 홈페이지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 코너의 행사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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