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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불황에도 따뜻한 울산…'착한가게' 전국 첫 2천700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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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착한가게 전국 첫 2천700호 돌파
[울산공동모금회 제공=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 함양집 종가점이 14일 2천700호 울산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가게다.

2천700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서울 2천236개, 경기 2천173개보다 앞선다.

함양집은 1924년 개업해 100년 전통의 비빔밥 전문점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준승 함양집 종가점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 착한가게의 누적 기부금은 2억3천300만원을 넘었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불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해주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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