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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울산중구 원도심에 도시민박업 추진…체류형 관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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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014년 6월 16일 울산의 원도심인 중구 문화의거리에 '아프페스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에 게스트하우스 같은 '도시민박업'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중앙동 주민 5명과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수연이네' 팀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과 사회적 경제 주체 등이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도시재생 사업의 구상부터 사업화, 운영 등 모든 단계에 걸쳐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선정된 팀은 1천500만원 이내의 전문 컨설팅과 교육 등을 우선 지원받고, 과제 내용이 구체화하면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수연이네' 팀은 '원도심 내 도시민박업 설립'이라는 과제명으로 사업의 필요성, 기관과 주민 협력방안 등을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장소 임대, 홍보방안 수립,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7월에는 도시민박업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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