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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장미 물결속으로' 조선대 장미축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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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추모 기간과 겹쳐 1주일 연기 개막…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집중 홍보

연합뉴스

조선대 장미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학교 내 장미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장미축제가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그동안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하던 축제 일정을 올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 주간을 피해 1주일가량 늦게 시작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축제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은혜와 사랑을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로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한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Dive into Peace, Dive into Rose!'라는 구호도 내세우고 있다.

개막 첫날인 25일 오후 6시부터 1부 개막식과 제2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성공기원 EDM콘서트 '평화의 물결 속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6시에는 광주지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유니브 스타K'가 진행되고, 27일 오후 6시에는 조선대 동아리 공연 '버라이어티 장미극장'이 열린다.

조선대 미술관에서는 14∼27일까지 장미축제를 기념하는 '화양연화-아름다운 시절, 장미로 물들다' 전시가 펼쳐진다.

조선대 장미원은 2001년 5월 의과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총면적 8천299㎡에 227종 1만7천994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원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견학장소는 물론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조선대 장미축제 포스터
[조선대 제공=연합뉴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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