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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바른미래 "與 특검반대, '文대통령 여론조작 몸통'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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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은 정의고 文정권 향한 특검은 정쟁인가"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온라인 여론조작실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4.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수사 대상으로 포함하는 야당의 특검 요구에 반대하는 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만은 특검을 할 수 없다고 하고 문 대통령 특검은 대선불복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여론조작 범죄의 몸통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드루킹 일당의 여론조작 활동이 야권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시점, 그리고 안철수 대선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기 시작한 시점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음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특검과 전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로 일어선 문재인 정부다. 이 정권을 만들어준 특검은 '정의'이고 이 정권을 향한 특검은 '정쟁'인가"라며 "문제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그는 "특검으로 의혹을 해소하고 국회도 정상화시키면 될 일"이라며 "민주당은 조건 없는 특검으로 민주주의 수호와 국회 정상화를 함께 이뤄주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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