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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아이코스 담뱃갑에 '암세포' 사진…경고 그림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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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건복지부는 올해 연말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했습니다.

궐련담배가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있는 10종의 경고그림은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됩니다.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경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표현의 수위도 기존보다 강해졌습니다.

질환 경고그림은 암으로 뒤덮인 폐사진 등 실제 환자의 병변과 적출 장기, 수술 후 사진 등이 들어갔습니다.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는 한층 강화됩니다.

기존의 흑백 주사기 그림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 세포 사진 1종이 새롭게 들어갑니다.

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궐련과 유사한 특성이 있고 배출물에서 발암물질이 여전히 검출되고 있어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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