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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KB금융, 2022년까지 유아교육·초등돌봄에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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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 250개 학급·초등 돌봄교실 1700개 신·증설

뉴스1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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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교육부와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유아교육 및 초등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75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국정 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B금융은 향후 5년 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 돌봄교실 1700여개의 신·증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의 경우 5000명이 추가적으로 취원할 수 있으며 초등 돌봄교실을 통해서는 3만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협약식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KB금융과 협력을 통해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교육부와 KB금융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증설하는데 힘을 모은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KB금융의 'KB Dream's Coming Project'의 하나로, 프로젝트는 Δ양질의 일자리 창출 Δ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Δ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 등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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