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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오월국제교류음악회 18일 광주 광산문예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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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월국제교류음악회./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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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80년 5월 광주의 정의로운 항쟁과 공동체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18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산구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2018 광산오월문화제'의 하나로, 일본 '일어서라!합창단', 푸른솔합창단, 광주흥사단 기러기합창단, 광산구립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광산구립합창단의 '도라지 꽃', '꽃구름 속에', '우리의 소원',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광주흥사단 기러기합창단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광야에서'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월국제교류음악회' 무대에 네 번째 서는 반전평화운동단체 '일어서라! 합창단'은 '임진강', '미래를 걸고',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를 들려준다. 또 다른 일본 반전평화운동단체인 '야마가미 시게노리와 그 친구들'은 자작곡 '아이고! 광주' 등을 부른다.

'푸른솔합창단'은 창작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 중 1980년 5월27일 새벽 대목에서 나오는 노래 '미칠 것 같은 이 세상', '결전의 날', '광주 출정가'를 선보인다.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인간의 노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면서 막을 내린다.

광산구는 17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관람 신청을 받는다.

무료 공연이고, 공연 뒤 받은 감동만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감동후불제'를 실시한다.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쓰인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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