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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지진·북핵보다 `미세먼지`…보사연 조사 국민 불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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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지진이나 북핵보다 미세먼지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839명에게 가장 불안해하는 위험 요소에 대해 질문한 결과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전혀 불안하지 않으면 1점, 매우 불안하면 5점을 매기도록 한 설문조사에서 미세먼지 불안도 점수는 3.46점으로 가장 높았다. 미세먼지 다음으로 경기침체·저성장(3.38점),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3.31점), 수질오염(3.29점), 성인병·실업·빈곤(각 3.27점), 북핵문제·노후(각 3.26점)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는 상대적으로 걱정을 덜하는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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