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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경보제약, 저선량 엑스레이 '마인' 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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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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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경보제약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마인'의 국내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마인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였다.

경보제약은 마인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와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줄인 마인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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