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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2기 이주열' 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유상대·정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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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국장·경제통계국장 승진

뉴스1

유상대 신임 부총재보(왼쪽), 정규일 신임 부총재보(오른쪽)©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유상대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부총재보는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입행했다.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2017년 2월부터 국제협력국장으로 재임했다.

국제협력국장으로서 중국인민은행과의 통화스와프계약 연장, 캐나다 및 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신규 통화스왑계약 체결 등의 실무를 총괄했고, 외환안전망 확충 및 금융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외환 및 외화자금시장 안정화에 일조하는 등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정 부총재보는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입행한 뒤 경제연구원 부원장 및 국제협력실장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연구원의 주요 실장 및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장기 및 현안 과제 연구 등을 통해 금융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하고, 디지털·공유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 완성,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경제분석에 유용한 통계의 개발 및 확충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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