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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경기도 주최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관람객, 수출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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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역대 최다인 8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13일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336개 기업이 8112만 달러(한화 866억원 상당) 수출 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전년 대비 관람객은 25%, 수출액은 26% 증가한 성과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한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는 PC·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VR·AR 등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펄어비스는 최신 출시작 '검은사막모바일' 신규 콘텐츠 '월드보스카란다'를 최초 공개했다. 유니아나는 댄스 게임 '댄스러쉬스타덤'과 비디오 볼링게임 '스페이스볼링'을 선 보였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PS4용 '디트로이트:비컴휴먼'과 PS VR용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볼레전즈', PS4용 '뉴건담브레이커' '소울칼리버6'를 공개했다.

모바일게임사 '핀콘'은 헬로히어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로 주목 받았다.

중소기업 활약이 두드러졌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13개 유망 게임사는 'SPACE X' 특별관에서 최우수게임,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을 전시했다.

수출 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6개 기업이 참가해 상반기 최대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독립 부스로 이틀간 20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VR공동관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VR개발사 8개사와 VR 특화 바이어의 매칭을 주선한 결과 '케이크테라피'와 '더네트웍스'간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총 6건 계약과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수도권 유일의 글로벌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플레이엑스포 2018 행사장 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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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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