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월드옥타, 중소기업 해외지사장 역할 '글로벌 마케터' 교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5∼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엠블호텔에서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회원 166명을 초청해 '글로벌 마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케터들은 나흘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수출 노하우를 배운다.

이들은 자금 사정이 어려워 해외에 진출할 수 없는 고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장 역할을 대행한다. 시장 대응을 비롯해 상담, 인증취득,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수출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한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53개국 92개 지회에서 692명의 마케터를 선발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실제 이들이 발로 뛰어 210만 달러의 수출 성과도 올렸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글로벌 마케터가 담당 중소기업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업과의 관계 형성은 물론 효율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들 마케터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글로벌 마케터 교육 장면.[월드옥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