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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서로 헐뜯다 욱해서…술집서 난동부린 일당,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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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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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심야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도주한 일당 가운데 4명이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4) 등 4명을 구속하고 B씨(24)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15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술집에서 주인 B씨 등 2명을 둔기로 위협하며 폭행하고 집기류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남성 10여명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술집에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들은 모두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14명 가운데 10명을 붙잡고 4명의 뒤를 쫓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서로 헐뜯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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