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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춘천신청사 민원업무 시작···이달말까지 부서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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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종훈 춘천부시장(왼쪽)이 14일 오전 강원 춘천신청사 민원실에서 첫 민원인 홍성열씨(62)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민원실 업무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각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8.5.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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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4일 신청사에서 민원실 업무를 시작으로 순차적 부서 이전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민원실 업무에 이어 정보통신과 등 각 부서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내달 1일부터 모든 업무가 신청사에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처음 신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작으로 민원실 업무를 시작했다.

첫 방문의 영예는 동면 장학리에 거주하는 홍성열씨(62)가 가져갔다. 홍씨는 지적도 열람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가 민원실 관계자들이 마련한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홍씨는 "지적도 열람 업무를 위해 신청사 민원실에 왔는데 갑자기 꽃다발을 건네줘서 놀랐다"며 "새로운 건물에서 새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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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춘천부시장(왼쪽)이 14일 오전 강원 춘천신청사 민원실에서 첫 민원인 홍성열씨(62)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민원실 업무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각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8.5.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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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는 총 900억원을 투입해 본관 건물 지하 2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만1000여㎡ 규모로 현 청사(1만4000여㎡)보다 1.5배 넓게 지어졌다.

청사 앞에는 시민 광장을 조성해 여름에는 분수대를 겸한 물놀이장,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활용하며 주차장은 지하 500대, 지상 100대로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명동 지하상가와 신청사 간 도보용 터널을 만들어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임시청사로 사용됐던 구 춘천여고는 공영개발사업소, 생활불편처리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도시공사 등과 지역 사회단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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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신청사.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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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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