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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들 '원팀'으로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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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수식(왼쪽)허성무(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장 후보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창원 변화를 이루겠다며 원팀을 선언하고 있다.2018.5.14/뉴스1© News1 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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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전수식·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창원 변화를 이루겠다며 원팀(One-Team)을 결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지방권력 교체’라는 대의와 승리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원팀’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수식 예비후보는 허성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2~23일 경선을 통해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창원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당시 후보별 득표 결과는 전수식 후보 18.73%, 허성무 후보 81.27%로 나왔다.

허성무 후보는 “전수식 후보님은 일찍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문 행정관료로서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경선과정에서 전 후보님의 경륜과 실력을 유감없이 볼 수 있었다. 많이 배웠고, 아름다운 경쟁이었다”고 전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창원의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시작하겠다. 창원경제를 살리고 일하기 좋은 창원, 사람중심 특별도시 창원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수식 전 마산시 부시장 역시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인품과 덕망을 갖춘 허성무 후보와 뜻을 모아 창원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하겠다”면서 “23년 독점을 해왔던 지방권력을 바꾸는 게 저의 목표였다”고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앞서 제기된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 다른 조치 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경선에서 졌기 때문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드는 것이다”고 일축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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