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들께 드리는 약속 발표

사진은 지난해 9월 13일 기장중 현장 방문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사진은 지난해 9월 13일 기장중 현장 방문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현, 부산시교육감)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 지원 등 교권보호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지원 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교원힐링센터 기능 확대를 약속했다.

먼저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은 지원청마다 '교권-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1명을 배치하고, 교권법률지원단과 '교권-학생인권-학교폭력 지원팀'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지원의 강화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관련된 업무 부담의 경감과도 연계돼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권보호 전담변호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해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법률지원'을 시작하며,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함으로써, 부담을 주지 않는 상담과 지원을 수행하기 위해 전화로 교권보호 시스템을 연계시키는 '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의 진정한 권위는 수업에서 나온다"며, 변화하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세계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실"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학생참여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센터'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교직생애단계별 연수' 내실화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청 혁신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코칭센터'의 경우, 양정에 위치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의 조직과 기능 개편을 통해 설립되며, 학생참여중심 수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교원들에게 즉각적인 컨설팅 지원과 우수 수업자료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자율적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교사학습공동체'들 중,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의 변화를 주제로 활동한 우수 사례를 찾아 일반화하며, '교직생애단계별 연수'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교원 업무를 경감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언제나 묵묵히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산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선생님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좋은 인재를 길러낼 수는 없다"며 “교권을 확립하고,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선생님들께 드리는 김석준의 약속]

▣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

지원청별 1인의 교권-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배치

지원청별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지원청별 교권-학생인권-학교폭력 지원팀 운영

◎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지원

전담 변호사의 학교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 진행

학교장 대상,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연수 운영

◎ 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교권상담 대표전화 개설

맞춤형 교권 상담 지원 강화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힐링센터 연결)

◎ 교원힐링센터 기능 확대

교원에서 교직원까지 대상 확대

상설 힐링프로그램 다양화

▣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실

◎ 학생참여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센터’ 운영

교육연구정보원 조직 및 기능 개편을 통해 설립

상시 수업 컨설팅 및 우수 수업자료 제공

◎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교직생애단계별 연수’ 내실화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개선, 평가 개선 영역 전문적학습공동체 성과 일반화

교과내용과 교수방법에 대한 교사 직무연수 의무화

◎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청 혁신

교육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통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업무지원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전산화 진행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