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 농민농업정책공약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민기본소득 월 10만 원 지급…순환과 공생의 푸드플랜 실현

아시아경제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11호 공약인 ‘농민농업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채 후보는 ▲농업예산을 시 예산의 2%(약900억 원) 편성 ▲65세 이하 모든 농민에게 월 10만 원 농민기본소득 도입 ▲친환경 농업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 ▲순환과 공생의 푸드플랜 실현 ▲청년농민과 여성농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를 5대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나경채 후보는 “농가의 하위 20% 평균소득은 2015년 3인 가구 최저생계비 1,632만 원(월 132만 원) 보다 적으며,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의 반복으로 대다수 농민의 소득증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광주 농가를 보존하고 그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경채 후보는 청년들이 광주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청년농민 실태조사를 실시해 광주형 청년농민 영농정착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경채 후보는 “우리시에 적지 않은 농가가 함께 하는 것은 축복”이라며 “최근 농업은 6차산업으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농업과 식품, 특산품의 제조 가공과 유통, 문화 체험과 관광 서비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가치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