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다시 기승…자외선 지수도 '높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외활동 자제…자외선차단제·선글라스 필요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이진성 기자 = 최근 내린 비 등으로 잠잠하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4일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영남권의 경우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도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은 오후 한때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날인 15일까지 이어진 후 16일부터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호흡기 질환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상황도 좋지 않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과 경북, 대구, 울산, 경남, 부산, 제주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다음날인 15일에도 수도권에서는 '나쁨' 수준이 이어지며, 그밖의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아울러 이날(14일)은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보이고 있다. 실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선글라스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지수는 15일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낮 동안 강한 햇볕에 기온이 오르는 만큼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아진다"며 "장시간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jinl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