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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익산지역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필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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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더불어민주당 최영규 전라북도의원 예비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최영규 전라북도의원 예비후보)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의원 익산4선거구(동산동ㆍ영등1동ㆍ어양동ㆍ팔봉동) 최영규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익산 지역 내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최근 익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보다 훨씬 높아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도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의 경우, 익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68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며 유럽의 미세먼지 경계단계 수준인 50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고, 올해 역시 50~60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익산지역은 평야지형이지만, 하천 등이 없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며 "지역 인근에 석탄과 열발전소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역의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조속히 공기청정기를 도입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영규 예비후보는 "지역의 성장기 학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신체발달과 건강을 유지ㆍ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영규 예비후보는 "예산을 세우는 것이 문제라면, 그 문제를 도교육청과 익산시청과 충분히 협의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방향도 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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