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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경기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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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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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추가로 지정한다.

경기교육청은 위탁교육 학생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학교 2개 기관과 구리ㆍ남양주 지역 고등학교 과정 1개 기관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기관은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학교 폭력 및 선도 관련 학생,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안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학업중단 예방,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기교육청은 '대안교육 위탁기관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최종결과 협의회 등을 거쳐 최종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4일 경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경기교육청은 현재 23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치유학교는 수원지역에 1개 기관이 있다.

정만교 경기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그동안 치유학교는 정신적 치유를 요하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위기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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