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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스티븐연, '욱일기 논란'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욱일기 국내사용금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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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영화 '버닝'에 출연한 스티븐연의 욱일기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까지 이어졌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내에서 욱일기 사용 금지를 국회에 제안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이번에 스티븐 연 사건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욱일기와 관련된 사건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욱일기는 일본의 전범기로서 우리나라에게는 아픈역사를 떠올리게하는 물건이자 일본제국주의의 산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이 히켄드로이츠를 금지한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욱일기를 금지하는 법안이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잡기위해 욱일기의 국내사용금지를 제안한다"고 게재했다.

앞서 스티븐연은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있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사과글을 SNS에 게재했으며 비판은 계속됐다.

해당 청원은 현재 100여명이 넘게 참여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스티븐연의 영어사과문에 대해 "제대로 된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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