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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16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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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등 민간시설 참여

뉴스1

국민 참여 지진 대피 훈련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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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 지자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한다.

지진 대피 이후에는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하고 지진에 대비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TV(KBS 1TV) 방송은 오후 1시50분부터, 라디오 방송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2시20분까지 진행되며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훈련에 대한 간단한 안내 이후 2시1분 30초부터 1분간 민방위경보사이렌(재난위험경보)으로 시작을 알린다.

행안부는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지진 이후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두 차례 실시(2016년 10월, 2017년 11월)한 바 있다. 올해는 국민들의 훈련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과 9월, 두 차례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시민들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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