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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중진공, 베트남 진출 中企에 현지 방송 간접광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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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모집…광고비 50%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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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베트남 지상파·케이블 채널을 모두 보유한 VTV6가 오는 8월 방영할 예정인 뷰티전문프로그램 '뷰티 셀렉션'(Beauty Selection)에 간접 광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상품은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 30여개다.

중진공은 총 광고비용(1000만원, 부가세 별도)의 50% 지원과 함께 촬영 현장 대응, 현지 시연행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방송관계자의 2차 심사평가의견을 통해 결정된다.

윤인규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시장에 홍보 루트를 찾기 힘들었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원받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의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국내 지상파 드라마 간접광고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내 케이블·예능·교양 분야로도 확대됐다. 지난해 106건의 간접광고를 진행했으며 지원 업체들의 매출이 13.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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