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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SK하이닉스 동영상 광고, 유튜브와 페북서 2주만에 765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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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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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동영상 광고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공개된지 보름만에 765만뷰를 넘어섰다.

보통 광고업계에서는 조회수 200만 이상이 나오면 'SNS 히트작'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난 4월에 공개된 SK하이닉스의 이번 동영상 광고는 상당한 성공작으로 평가된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특히 일반인이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닌 B2B 광고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SK하이닉스는 1천만뷰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대를 타킷으로 만들어진 이 광고는 '반도체 의인화'라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는데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과 AI 등 여러 첨단 기기들로 보내진다는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됐다.

우주로 가는 반도체는 기뻐하고, PC방에 보내지는 반도체는 좌절하는 모습에서 웃음을 유발해 젊은 세대 트렌드인 펀(Fun) 코드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SK하이닉스 김정기 상무는 "반도체 회사를 막연하게 딱딱한 이미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이 광고를 보고 회사가 한층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아졌다"면서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모든 첨단 IT 기기에 들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CF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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