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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여중생A’ 감독 “원작과 달리 풋풋한 썸 빠진 ‘우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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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 이승훈 기자


영화 '여중생A'이 동명의 원작과 어떤 점이 다를까

이경섭 감독은 14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먼저 이경섭 감독은 "중학교 3학년 미래가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중학교 시절에 누구나 한 번은 느껴봤을 법한 '왜 이 넓은 세상에 나는 혼자일까'라는 이야기다. 또한 그 시절을 공감하고 힐링한다"고 설명했다.

원작 작가의 반응에 대해 이경섭 감독은 "작가님이 시나리오와 영화 편집본을 보시고 응원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고 언급했다.

또한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풋풋한 설렘을 중점으로 두지 않았다. 의지할 곳 없는 두 친구가 서로에게 의지가 돼주는 성장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작과 달리 모든 캐릭터를 담지 못했다. 원작의 감수성으로 미래를 중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상처를 주고, 받는 치유하는 과정을 다뤘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중생A'는 6월 관객들과 만나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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